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가 지난 29일 국가무형문화재 디지털 홍보 안내서인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함께하는 무형문화재'(이하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를 발간 소식을 알렸다.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종목별 개요와 간략한 소개, 내용과 특징 등을 한 장으로 정리해, 국가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든 전자책이다. 2020년에는 전통 공연·예술 분야를 수록하였고, 이어서 올해는 의례·의식, 전통 놀이·무예, 전통 지식·생활관습 분야를 다뤘다. 2022년에는 전통 기술 분야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 두 번째로 제작한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함께하는 무형문화재’를 부제로 의식(종묘제례 등 20종목), 전통 놀이·무예(씨름 등 12종목), 전통 지식·생활 관습(해녀 등 12종목) 관련 국가무형문화재 44종목을 수록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자책 발간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학교 및 공공기관 등 교육 현장에서 우리 전통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에 공개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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