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경남본부가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원오사에서 ‘민추본 부산경남본부 특강 평화통일특강’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경남본부가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원오사에서 ‘민추본 부산경남본부 특강 평화통일특강’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관 스님)가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원오사에서 ‘민추본 부산경남본부 특강 평화통일특강’을 개최했다. 

‘남북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한반도를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불자들의 평화통일의식을 고취해 북한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민추본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정관 스님과 도신 스님, 지산 스님을 비롯해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과 이상곤 해운대구의회 원내대표 의원 및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강을 맡은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
특강을 맡은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

특강을 맡은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북한의 경제 동향을 설명하며, 이러한 흐름이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정관 스님은 “대북 민간교류를 이끄는 불교계가 평등한 남북관계를 지지하고 북한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지역에서부터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남북 불교교류를 추진하고 종단의 통일종책을 수립하는 등 남북이 하나되는 민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창립된 조계종단의 종령기구다. 불자들의 평화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활발한 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는 민추본은 지난 7월 홍법사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 찾기-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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