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여산당 철우대율사가 오늘(1일) 오전 6시 32분 부산 관음사 승학산방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납 55세, 세수 73세.

영결식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관음사 대홍원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파계사 영산율원 계단회의장으로 엄수되며, 다비식은 영축총림 통도사 연화대에서 봉행된다.

철우대율사는 1959년 청도 적천사로 출가해 1960년 향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67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파계사 영산율원 율주를 맡아 후학들을 독려했으며, 조계종 계단위원과 단일계단 존증아사리, 법계위원회 시행위원과 의제실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조계종의 계율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