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지난 23일 경내 거북바위 마당에서 광명유치원 어린이들과 부모가 동참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야외 다도명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든 광명유치원생들에게 자연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를 통해 명상을 체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경험하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을 비롯해 배향숙 광명유치원장, 유치원 7세반 어린이 11명과 자모, 광명사 다도회를 비롯한 다도 지도교사 등이 동참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서로에게 정성껏 차를 올려 나누는 이 시간이 어린이들에게 휴식과 충전이 되었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유치원과 각 가정에서 항상 차를 가까이 한다면 언제나 밝고 맑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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