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가 지난 27일 경기로 여주 신륵사 일대에서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버드나무를 심어 강의 오염을 막고 생태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날 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사무처, 일반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고양시 묘목장에서 옮겨온 버드나무 60여 그루를 심었다.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버드나무가 잘 자라서 강의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되고 사람들에게도 쉬어갈 그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2017년부터 매년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강변에 심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7월 10일에는 한강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10월 2일 영산강 승촌보 인근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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