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30일까지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된 100일 기도는 무분별한 개발이 가져온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불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염원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00일 기도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매일 아침 6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다. 기도 방법은 환경5계와 10대실천서원을 합송하고,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의 영상을 시청하며 지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명상절 108배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8배가 어려운 참가자는 사경으로 대신할 수 있다.

기도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루 1000원 환경보시도 실천한다. 보시금은 100일 기도 회향날인 2022년 1월30일에 불교환경연대(농협 301-0251-4423-01)에 전달하면 불교기후행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타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전화(02-720-16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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