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3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재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문화유산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대상을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500명으로 한정했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후, 등기우편 또는 현장 접수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 내에서 그림 작업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온라인 참가 신청도 받는다. 인원은 접수 기간 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전문가 5인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10월 28일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광주교육대학교총장상, 전라남도교육감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우수상(광주박물관미술관협회장상, 국립광주박물관장상), 장려상(국립광주박물관장상)과 그 외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6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에서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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