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광미디어와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2021 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가 열린다.

명상의 올바른 보급과 교육 방법을 제시해 사람들의 마음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마음챙김이 있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개인의 수행이나 자기계발에 그쳤던 명상의 영역을 교육적 관점으로 확장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카렌 블루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조교수와 에이미 샐츠만, 카이스트명상과학연구소장 미산스님, 권용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경승 대한명상의학회장 등 국내외 명상 권위자 14명이 맡을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11월 5일에는 ‘명상,교육이 되다’ 를 주제로 국내외 명상교육의 현주소와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한 교육법 강연과 실습 등이 진행되며, 미산스님과 동국대 교수 서광스님, 미국 마이드풀 스쿨즈 수석이사 메건 스위트 등이 참여하는 대담도 마련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elaxweek.kr) 또는 사무국으로 전화(02-2231-2011)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