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제9대 정홍섭 신임총장의 취임식이 오늘(23일) 오후 2시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지역 내‧외빈 500여 명이 자리했다. 정홍섭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격한 시대변화와 학령인구의 감소로 모든 대학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지방사립대학은 수년간에 걸친 등록금 동결과 정원 축소로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있다. 우리 동명대학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그간 겪어온 많은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반드시 동명대학교를 세계적 명문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 대강당에서 만초스님과 함께하는 라이브콘서트 ‘여름’이 개최된다.이번 콘서트는 4계절 시의에 맞는 ‘4계 4색 라이브콘서트’ 가운데 ‘여름’ 편이다. 통도사 만초스님을 모시고 인생의 고민을 함께 듣고 나누는 ‘즉문즉답’ 형식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이날은 토크쇼 뿐 만 아니라 ‘퓨전국악공연 신비팀’이 출연해 ‘헝가리무곡’, ‘난감하네’ 등의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토크쇼를 진행할 만초스님은 1984년 통도사 태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백운암 감원과 울산 해남사 주지를 거쳤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광명사가 오늘(20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무료급식은 사상구 덕포 시장 내 석이네 아구찜에서 마련됐다. 물 국수와 떡뿐만 아니라 색소폰 연주, 전통 무용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이날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석이네 아구찜을 방문해 점심 식사와 공연을 즐겼다. 광명사 주지 법경스님은 “평소 노인복지에 신경을 쓰는 편이었다. 하지만 광명사는 장소가 너무 협소해 노인분들을 위해 열 수 있는 행사가 굉장히 한정적이었다.”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과 동명불원(주지 화랑스님)은 오는 21일(수) 나들이를 통해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는 동명불원의 후원과 동명불원 심우회의 자원봉사활동이 함께한다. 25명의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을 모시고 거제도로 추억 만들기를 위한 나들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께 거제도 양지암조각공원과 알로에테마파크관람, 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동명불원 심우회 성재곤 회장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사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의 이사장 지현스님(관음사 회주)이 오늘(15일) 오후 사하구 장림현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번 자리는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에서 2007년부터 10년간 진행되어온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의 직원과 봉사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사하구 지역의 22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레크리에이션, 어르신 말벗 등의 복지 활동을 전개해왔다. 오늘은 특별히 법인 이사장 지현스님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했다. 지현스님은 이날 경로당을 방
천태종 삼광사와 동부산대학교가 오늘(13일) 불교중심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맺었다. 본 협약을 통해 추진될 사업의 형태는 두 가지다.첫 번째는 동부산대학교 재학생 대상 불교문화 인성교육시행이다. 동부산대학교 측은 “동부산대학교는 기술 위주의 과가 많은 취업강화학교다. 그래서 인성교육에 대한 교과목을 개설할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며 “이 기회를 통해 동부산대학교의 젊은 학생들이 불교를 접하고 인성에 대해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본 행사에 참석한 세운스님(삼광사 주지)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대성)가 6월 9일 부산 불교 100년사 발간을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 및 포교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부산 불교 100년사는 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부산 불교의 호국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919년 당시 3·1운동을 주도했던 부산 불교계의 정신과 그를 이어온 역사에 대하여 기록한 내용이 발간될 예정이다.부산불교연합신도회 측은 “부산 불교 100년사 발간 MOU는 동아대학교 인문 역량강화 사업단과 인문과학대학, 석당 학술원 등과 공동체결하여 진행된다. 100년
부산 불교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와 음악회를 봉행한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회장 목종스님)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유엔군 전몰장병 및 호국 영령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지낸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도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자리한다. 행사는 예년과 다름없이 종단별 추도식과 헌화, 추모 노래 등이 있을 예정이며 본식은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에서 열린다.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정여스님)도 호
부산 포교도량 홍법사(주지 심산스님)와 한나래문화재단이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27회 허공마지 홍법바라밀재와 제7회 호국의 숨결대회를 마련했다.어제(6일) 홍법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행사에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자리했다. 홍법사는 매년 현충일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전사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허공마지 홍법바라밀재를 봉행한다. 허공마지의 ‘허공’은 일체 모든 법(法)이 존재하는 공간을 뜻하며, 마지는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뜻한다. 허공마지란 허공에 있는 유주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동림사(주지 성타스님)가 오늘(4일) 나반존자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점안식은 동림사 대웅전 뒤편 삼성각에서 봉행됐다. 협소한 장소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림사를 찾아 점안식에 동참했다. 법주를 맡은 성타스님의 불공에 이은 법고가 점안식을 더욱 여법하게 장식했다. 성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점안식은 하나의 조각에 불과한 작품을 신앙적 존재로 재탄생 시키는 중요한 절차다. 이는 아무 의미가 없는 존재에 불교적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라고 말할
제2회 부산문예창작마당이 오늘(3일) 부산어린이대공원 안에 위치한 삼정더파크 동물원에서 열렸다.BBS 부산불교방송과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가 공동주최한 본 행사에는 3500여 명의 참가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까지 1만 여명의 부산 시민들이 동참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 BBS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부산문예창작마당의 참가 접수가 첫날 30분 만에 마감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부디 이번 대회가 모든 참가자들의 심성순화와 창의력 증진에 큰
제10회 생명나눔 시ᐧ산문 백일장 시상식이 어제(2일) 오후 5시 안국선원교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제외고 문지민, 남성여고 박은지 학생이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현여중 김주영, 신동은 학생이 중등부 대상을 수상하여 모두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그 외 백일장에 참가한 36명의 학생들이 부산광역시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생명나눔실천 본부 원범스님은 인사말에서 “청소년 여러분이 이 백일장을 통해 나의 생명과 더불어 주위사람들의 생명에 대한 가치를 글에 새기고, 마음에 새겼으면
자비정사의 추담스님이 오는 17일(토요일) 개인작품전을 연다.문현동 자비정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0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추담스님의 첫 개인전이다.본 전시회에서는 쇠, 구리, 나무, 수지(樹脂)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자비정사 1층에 위치한 카페 ‘바라기’와 2층 갤러리에서 추담스님의 글귀가 들어간 촛대, 그리고 작고 큰 오브제 까지 총 8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제는 ‘생활 속의 친근한 종교’다. 불자를 포함해서 평소 기회가 없어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가 오늘(30일)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금정산 고당봉에서 고당재(姑堂齋)를 봉행했다.이르게 찾아온 더위에도 불구하고 범어사 사중 스님을 비롯해 불자 등 70여 명의 사부대중이 금정산 고당봉에 올랐다. 고당봉 아래의 고모당(姑母堂)에서 목탁소리와 함께 천수경과 산왕경을 봉독하는 목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졌다. 금정산 고모당에는 산왕대신(금정산 호랑이)의 위패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범어사의 화주보살이었던 밀양 박 씨의 위패가 고모영신(姑母靈神)으로 모셔져 있다. ‘고모영신
지난 27일 만화가 ‘어라’스님(지찬 스님, 오른쪽)이 부산 세무고 앞에 위치한 북 카페 담에서 자신의 두 번째 만화책 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스님의 북콘서트를 보기 위해 시민 30여 명이 북카페를 찾았다. 지찬스님은 본인의 책 소개에 앞서 출가계기와 만화에 입문하게 된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려줬다. 불교에서는 낯선 소재인 만화를 통해 포교의 원력을 세웠다는 스님은 '어라'라는 캐릭터가 들려주는 생활 속 단상으로서 독자들에게 부처님의 생각을 일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범어사 포교국장
부산 가야사(주지 정현스님)가 오늘(27일) 경내 마당 특설무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11회 효도 큰잔치’를 열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가야사 주지 정현스님을 비롯해 범산스님(영주암 주지, (사)불국토 대표이사)과 법우스님((사)불국토 이사), 이현승 부산진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동참해 풍요로운 한마당을 즐겼다. 또 무료 점심공양과 풍물놀이, 경품추첨, 가수초청 축하공연(이나경 명창)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정현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가 다가오는 6월 7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본 체결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폭력과 학대 등 사회문제의 회복과 예방’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안국선원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은 신의진 교수(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의 ‘개인적 트라우마 이해를 통한 건강한 아동성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스님, 소속사찰 신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혜원정사(주지 원허스님)가 오늘(25일) 생전예수재 및 백중지장백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생전예수재는 사람이 죽은 뒤에 행할 불사(佛事)를 살아생전에 미리 닦기 위해 올리는 재의식이다. 이 재를 통해 경전을 읽고 보시 하여 미리 자신의 업장을 닦는 것이다.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은 오늘 법문을 통해 “업을 닦는 것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업을 본인이 직접 닦는 것이다. 기도를 아무리 해도 스스로의 발원이 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며 “예수재 기간 동안 원력발원하여 간
오늘(23일) 부암동 선암사(주지 원범스님)에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와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 자살예방캠페인 및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본부장인 원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월은 정말 잠시 동안이지만 누군가는 그 ‘잠시 동안’의 시간이 아주 절실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장기기증을 통해 누군가에게 그 ‘잠시’를 선물해준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행동일 것이다.”며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