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는 기암괴석과 난대림이 울창하게 어우러진 금산이, 앞으로는 푸른 남해 바다가 펼쳐진다. 산과 바다 사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어주는 관세음보살이 우뚝 서 있다. 천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위엄에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굳은 서원이 느껴진다. (남해 보리암)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