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부산불교실업인회관 묘광선원에서 열린 재단법인 일념장학회의 2017학년도 장학금 전달식.

인재불사의 뜻을 세우고 매년 지역의 학생들에게 뜻 깊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재단법인 일념장학회(이사장 이영채)가 오늘(27일) 오후 2시 부산불교실업인회관 4층 묘광선원에서 2017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학생 3명에게 각 100만원, 중 · 고등학생 7명에게 각 30만원 씩 총 10명의 학생에게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과 자기발전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는 이영채 이사장.

이영채 이사장은 "무엇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불사가 바로 인재불사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업과 인성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늘 맺은 인연을 기억하여 훗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일념장학회는 1995년 경봉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여성 불자들이 인재양성에 앞서고자 '어머니의 마음'을 취지로 설립한 단체다. 설립 이후 매년 부산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장학회도 설립하여 인재불사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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