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이사장 범산스님)의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윤기혁)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9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밀양 표충사와 청도 운문사를 참배하며 가을의 산사에서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또 명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나들이에 참여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로식당 자원봉사,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인주간보호센터 활동보조 및 놀이치료 자원봉사, 수영구 내 25개의 경로당을 방문하는 발마사지 자원봉사, 복지관 내 상담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사찰관람을 하니 마음이 평온하다."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수영구노인복지관 윤기혁 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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