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을 설하는 회주 법산스님.

어제(29일) 울산 백양사에서 가족 수계법회가 봉행됐다.

백양사 회주이신 법산스님을 전계사로 모시고 진행된 이번 수계법회에는 154명의 수계제자가 동참해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다.

백양사 회주 법산스님은 "헌법을 모르지만 법의 잘못됨이 없이 잘 살아가듯 마음에 그르침이 없으면 그것이 계"라며 "욕심을 가지고 성냄의 행위를 하는 것은 계에 어긋난 것이므로 욕심을 버리고 지혜를 갖추는 것이 계를 수지하는 것"이라며 법문을 설했다.

연비를 받는 가족수계 어린이.

이날 수계를 받은 수계제자는 가족수계자, 법륜회 회원, 불교대학 학생들로 이날 오계를 수지하고 참된 불자되기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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