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무다는 오늘(1일) 범어사에서 1박2일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하는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를 대상으로 ‘제6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가 철야정진에 나선 공무원 불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음성공양을 펼쳤다.

쿠무다는 오늘(1일) 범어사에서 1박2일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하는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를 대상으로 ‘제6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수 김국환

이날 음악회는 타타타로 유명한 가수 김국환의 신나는 가요메들리로 시작됐다. 김국환은 ‘타타타’, ‘은하철도999’, ‘불자라서 행복합니다’ 등의 무대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프라노 전지영
성악앙상블 어쩌다歌

이어 소프라노 전지영과 성악앙상블 어쩌다歌의 바리톤 서석호, 테너 이주혁, 바리톤 오현승, 테너 김성래, 피아노 권한숙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공무원 불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좌),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우)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 불자연합회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부처님께 귀의해서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가를 늘 생각해야 한다”며 “또한, 삶의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불자의 정신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음악회의 진행을 맡은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와 함께 여섯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범어사는 주지 경선 스님의 에너지가 담긴 도량으로 이곳을 찾는 분들 모두 그 에너지를 받아 더욱 더 멋진 불자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또한, 김상규 회장은 "어떤 행사를 진행하더라도 축제적인 요소, 즐거움이 있어야 공부도 더 잘된다"며 "오늘 저녁 참선 공부를 해야하는데, 선방에서 참선을 하고 계시는 스님들과 같이 높은 수준으로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합문화공간으로 출범한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는 불교문화와 모든 문화예술의 콜라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문화의 향기로서, 시대가 원하는 키워드인 문화예술로서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올해 기획된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의 사각지대에서 나눔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위안과 힐링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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