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정받지 못하면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열등감은 선정과 집중을 깨뜨려서 번뇌를 불러일으키고 그 혼돈이 지속되면 결국 우울감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연결고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수행이고 공부입니다. 그래서 일단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알아차려 자신의 우울감이나 화, 부정적 생각은 어디서 왔는지를 궁구하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고통속에 시달리는 그 고통의 원인이 무엇이고 그것에서 벗어나 행복의 세계로 가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불법을 통해 배워 익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성제를 관하는 수행입니다.

고성제 : 고통에 관한 고귀한 진리로 모든 중생이 육도 윤회의 고통 속에 시달리고 있으나 그 고통을 알아차려 벗어나려는 자를 발심한 자라 합니다.

집성제 : 고통의 원인에 관한 고귀한진리로서 고통받는 이유는 끝없이 피어오르는 욕심으로 좋고 나쁜것은 분변하여 탐하는것으로 생겨납니다.

멸성제 : 고통이 사라진 고귀한 진리로서 일체중생은 불성이 있어 본래 성불되어 있다는 의미로서  고통이 사라진 완전한 행복은 이미 갖추고 있으니 즉시에 열반에 이를수 있습니다만 무명에 가리워 탐진치심을 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무상하고 고정된 실체가 없이 변해가고 있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우울과 고통속에 살아간다는 것을 관찰하면 열등감이 사라지고 자비심이 일어날 수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관심받으려는 마음, 사랑받으려는 마음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언제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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