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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부처님오신날 맞이 축전…"여성인권 증진하자"
12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열린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한 신도가 연등 아래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2019.5.1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바티칸 교황청은 11일(현지시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 세계 불교 신자에게 축전을 보내, '여성의 인권과 존엄성을 함께 증진하자'고 촉구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이날 '부처님 오신날(Feast of Vesakh)'을 맞아 보낸 메시지에서 "가족과 공동체에 기쁨과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청은 "예수와 부처의 가르침은 여성의 존엄성을 증진한다"며 "불교와 기독교 모두 여성과 남성은 존엄성에서 평등하다고 가르치고, 여성의 진보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교황청은 "반면, 여성이 자주 차별과 학대를 경험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때때로 종교적 서술은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그려왔다"고 지적했다.

교황청은 끝으로 불교 신자들을 향해 "우리의 세상에서 여성이 중심인 새로운 인식을 심고, 인간에 대한 모든 형태의 부당한 차별을 거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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