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스님)은 지난 4일 부산 시민공원 일원에서 ‘제35회 부산 연꽃문화제’를 개최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시민공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스님)은 지난 4일 부산 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제35회 부산 연꽃문화제’를 개최했다.

연꽃문화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은 ‘가장 듣고 싶은 말’, ‘마음의 평화’, ‘나라사랑’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글짓기 또는 그리기로 표현했다. 

화창한 날씨 속 그리기와 글짓기에 열중한 아이들의 눈은 더욱 빛났다. 아이들은 주제에 맞춰 지구와 태극기를 그리기도 하고 정성껏 부처님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다. 

체험활동 고리 던지기를 즐기는 아이
가방 색칠에 열중하는 아이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투호놀이, 가방 만들기, 판박이, 제기차기, LED 연등, 합장주 등 총 16가지의 체험활동이 펼쳐지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합장주를 비롯해 LED 연등, 가방 등을 직접 만들고 손등에는 부처님을 붙이는 등 친구들과 손을 잡고 삼삼오오 신나게 체험 부스를 찾아다녔다.

동련 부산지구 회장 능후스님

동련 부산지구 회장 능후스님은 “오늘 연꽃문화제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부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친구, 가족들과 늘 화합하고 행복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는 법우들이 되길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연꽃문화제는 부산 등 8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심사를 거쳐 6월 본상 심사가 열린다. 부산 시상은 오는 22일 양정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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