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는 지난 28일 장안사 설법전에서 기장군민과 함께 하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는 지난 28일 장안사 설법전에서 기장군민과 함께 하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 법요식은 풍물패 한마당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예불 △석가모니정근 △발원문 낭독 △보현행원 △연등장학금 수여 △제2회 사진공모전 시상식 △봉행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장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스님(장안사 주지)
제2회 사진공모전 수상자
기장군불교연합회 연등장학금 시상식

회장 정오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이 밝은 지혜로 보살행을 나누는 좋은날이 되길 바란다”며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시민들도 지나다니면서 기장군의 밝은 불빛을 보며 마음의 지혜의 광명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등장학금은 기장군불교연합회 소속 사찰에서 선정한 연등장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제2회 장안사 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우수상 2명, 동상 2명, 특별상 1명 등이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정여스님 친필휘호를 상품으로 수여했다.

법요식이 끝난 후 사부대중은 경내로 나와 촛불을 들고 기장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발원하는 봉축탑 점등식 및 탑돌이를 하며 봉축 행사를 회향했다.

기장체육관 앞 대로에 설치된 봉축탑

한편, 기장군불교연합회는 장안사를 비롯해 기장체육관 앞 대로와 정관도서관 앞에도 봉축탑을 설치하여 기장군 곳곳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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