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화랑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2019 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은 2019 BAMA는 △메인 갤러리 △스포트라이트 △고미술 섹션 △동아시아 특별전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눠 국내외 140여 개 갤러리 참가, 작품 4000여 점 전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트페어의 본질인 작품 판매와 함께 관람객과의 소통에도 집중해 국내외 컬렉터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작년 대비 크게 확장했다. 또한, 부산지역 곳곳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버스투어와 부산지역작가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도 선보인다.

유연선원 주지 희상스님과 스님 작품

이번 전시에 참가한 희상스님은 청도 운문사 운문승가대학과 동국대 미술학과를 나온 뒤 독일로 건너가 독일 브레멘 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으며, 한국과 독일, 프랑스를 오가며 전시를 여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해왔다.특히, 이번 아트페어 행사장에서는 피카소화랑의 희상스님(유연선원 주지) 작품을 비롯해 갤러리 유진의 나한도 등 다양한 불교계 작품들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00 켤레 고무신에 금강경을 새긴 작품과 부산 미타선원 탱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천성중’을 담은 5m 규모의 후불탱화를 선보였으며, 불교미술과 수행을 접목한 예술활동으로 제24회 행원문화상에서 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 BAMA 관람시간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며, 전시 마지막 날인 29일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학생 7000원이며, 전시관람 안내를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2019 BAM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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