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이 15일 부처님오신날 붕축위원회·연등회 보존위원회에 봉축행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각범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며 “불교는 역사적으로 국가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마다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힘을 모으는 자비 정신을 실천해왔다”며 “이런 의미에서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시대 상황을 직시하고 세계적인 생태 환경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불법(佛法)의 혜안을 바탕으로 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도약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는 봉축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진흥원은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민적인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연등회’ 등 봉축 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봉축위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봉축 관련 각종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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