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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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첫발
  • 최은영 기자
  • 승인 2019.04.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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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동문, 뜻 모으는 구심점 될 것"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가 본격 출범했다.

오늘(14일) 오후 2시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출범식이 거행됐다. 출범식에는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 주지 영배 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과 김홍종 총동문회 초대회장과 동문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전달받는 김홍종 초대회장.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는 2018년 11월 3일 불교대학 전현직 동문 30여 명을 준비위원회로 꾸려 출범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출범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이 주효했다. 준비위원회는 간담회와 정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불교대학 신입생들을 지원하며 구체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금번 출범식에 이르게 됐다.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이번 총동문회 출범은 통도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내적으로는 상구보리 외적으로는 하화중생에 이르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부처님의 큰 은혜를 갚을 길은 가르침을 널리 회향하는 일이라는 것을 늘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통도사불교대학 동문회 초대회장 김홍종.

통도사 불교대학 김홍종 초대회장은 이날 주지 영배 스님으로부터 총동문회기와 임명장을 전달받으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대학을 졸업한 후에 다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이번 출범을 통해 동문들이 모임을 통해 다같이 움직이고 봉사하며, 배운바를 널리 회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역사 깊은 통도사의 명성에 걸맞는 명문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

통도사 불교대학은 지난 1996년 개원한 이래 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학기에도 전 과정 수강생이 700여 명에 이르는 등 왕성한 교육 불사를 펼쳐오고 있다.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는 “자장율사께서 창건하신 황룡사는 고위직 공무원을 배출하는 교육도량이었으며, 태화사는 국방 인재양성을 위해 건립했다.”고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통도사는 계단을 설립하여 일자 무식인 백성들도 법을 배우고 계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낮은 문턱의 교육 문호를 연 것”이라며 통도사 불교대학이 민초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도량을 건립한 자장율사의 가르침이 면면히 내려온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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