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화려한 음악소리가 영축산을 가득 채운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는 오는 16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통도사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며, 양산시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로 작년 6월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최성수, 소찬휘, 캔, 정동하, 해나, 다이아, 미라클라스, 김나니&정석순, 우담바라함창단, KBS관현악단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은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며, 초대권은 통도사, 양산시청,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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