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28일 진행됐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지난달 28일 ‘제1회 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향적세계를 통해 사찰음식 교육 및 강의는 많이 진행됐으나, 사찰음식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강사를 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과정은 사찰음식의 정의와 역사 교육을 시작으로 김치와 장 만들기, 전통병과 실습 등의 요리실습, 메뉴 구성법과 강의 방법 등 12주간에 걸쳐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병행했다.

수강 대상은 향적세계에서 교육하는 사찰음식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모두 수료한 스님이며, 이번 1기에서는 총 11명의 스님이 사찰음식 전문강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님들은 향후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 특화사찰 등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스님들이 사찰음식 전문강사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와 한국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찰음식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은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02-2655-2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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