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주에서 운영하는 부산연제시니어클럽은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제2회 다방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하고 이달 29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방바리스타 대회는 부산시에 거주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소속돼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커피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노인일자리 동기부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의 시연 메뉴는 지정메뉴 카페라떼 1잔과 선택메뉴(카푸치노, 마끼야또, 카페모카, 다방커피) 중 1잔을 선택해 총 2잔으로 구성된다.

참가자가 제한시간 내 음료를 추출해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기술과 수행능력, 커피의 맛과 품질, 서비스 수행능력 등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결과에 따라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참여자들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이어지며, 참가자는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된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연제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851-219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연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본 대회의 목적은 단순한 어르신들의 경쟁이 아니라 노인일자리에 대한 홍보 및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더 나아가 실버바리스타들의 자긍심 향상과 실버카페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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