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지난 11일 충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형)와 지역사회 금연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연 집중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는 ‘건강한 나를 위한 시작’을 주제로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된다.

첫날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건강검진과 1차 집단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둘째 날부터 마곡사에서 금연 관련 교육과 집단상담,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금연을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금연 집중 템플스테이 신청자 중 20년 이상 흡연 경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에 실패했음에도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20명을 사전검사를 통해 선발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마곡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단 상담과 금연 교육을 통한 합숙형 집중 치료 템플스테이로 흡연의 유혹을 끊어내고 궁극적으로 충남지역 성인 흡연율을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마곡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연 집중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지역건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곡사에서 건강한 자신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1-841-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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