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님이 조계종 첫 비구니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지난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비구니특별보좌관에 혜도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탄문스님을 임명했다.

한편 비구니 명사 법계 품서에 이어 조계종 최초로 특별보좌관에 비구니 스님이 임명된 것은 현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이 지난 36대 총무원장 후보 시절 공약으로 약속한 ‘비구니 관련 종책’이 이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혜도스님은 대행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으며, 동국대를 졸업해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소임을 맡고 있다. 탄문스님은 자승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으며, 용덕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 광주 백련암 주지로 주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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