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대표이사 경선스님)가 국공립 래미안장전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한다.

금정총림범어는 지난해 9월 금정구청으로부터 래미안장전어린이집의 위탁운영 법인으로 선정됐다. 이후 12월 1일 인가를 받아 올해 1월 1일부터 조기 운영을 시작했다.

래미안장전어린이집은 지상 2층 582.4㎥ 규모로 지난해 신축됐다. 원내 시설은 보육실 6곳과 원장실, 유희실, 식당 등이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3세부터 7세까지 원아 97명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래미안장전어린이집의 첫 입학식이 열렸다. 금정총림범어는 입학식과 함께 래미안장전어린이집의 공식적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래미안장전어린이집은 건강한 어린이, 인성이 바른 어린이,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원아와 교사,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총 정원은 97명으로, 보육 교직원 14명이 배치돼 원아들의 생활과 교육 등을 이끌어 간다.

한편 금정총림범어는 원아들의 적응이 지나고 오는 2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원식을 통해 지역 주민과 내빈들에게 어린이집의 시설과 운영제반 사항을 공개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가는 공립 어린이집으로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