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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일본 반출 우리 문화재 1100점 반환 촉구" 결의
김해영 민주당 의원(부산 연제)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구라 컬렉션 반환'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해영 의원실 제공) 2019.2.27 © 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불법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인 '오구라 컬렉션'을 반환받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인 ‘오구라 컬렉션’을 국내로 반환하기 위해 '오구라 컬렉션 반환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해외 문화재 환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문화재 제자리찾기’와 함께 참여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향후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오는 3월1일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라며 “10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조상들의 뜻을 이어받아 인구 5000만, 국민소득 3만불의 경제대국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눈부신 발전과 번영에도 해결하지 못한 채 남겨진 역사와 과제가 있다”며 “그 중 하나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열강에 불법·부당하게 수탈당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못한 문화재”라고 문화재 반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일제 강점시, 일본인 사업가인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수집해간 ‘오구라 컬렉션’은 바로 그 사례”라며 “그가 수집해간 유물 1100여점에는 국내에도 없는 유물, 불법적인 도굴을 통해 반출돼 정당성이 증명되기 어려운 유물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긍심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외반출 문화재를 되찾고 과거의 아픈 역사를 치유해나가는 일에 대해 국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나가고자 한다”고 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의된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오구라 컬렉션 반환 촉구 결의안’은 여야 국회의원 41명이 함께 발의했다.

김 의원 등은 결의안을 시작으로 오구라 컬렉션을 포함한 불법 반출된 우리 문화재 현황을 조사하고 문화재 반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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