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사랑나눔 하루찻집을 열었다.

오늘(12일) 부산비즈니스호텔 내 카페에서 열린 행사에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박수관 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회원들이 방문했다.

사랑나눔 일일찻집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 이날을 위해 봉사자들은 손수 차와 다과 등을 준비했다. 정성으로 마련된 찻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담소를 나눴다.

맑고향기롭게는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단위 봉사단체로, 부산모임은 1994년 창립했다.

준비한 차와 다과를 내가는 봉사자들
차담을 나누는 회원들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에서 활동하는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총 8개 파트로 나뉘어 각 분야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자들은 매주 2회 무료급식과 도시락 나눔, 독거노인 목욕봉사, 반찬 나눔 등 지역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올 한 해 수고한 봉사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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