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가 올해도 군경포교와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다.

오늘(2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스님, 마산 봉국사 주지 동성스님, 연합회 사무총장 호명스님, 사무부총장 혜광스님,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부산남구의회 이강영 의장, 김정훈 국회의원, 박재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6회째 진행되는 자비 나눔 일일찻집은 차 한 잔의 보시로 미래 불교를 이끌어갈 군인, 경찰의 젊은 불자 포교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마련돼 왔다.

남구불교연합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비를 베풀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전하며 나눔과 실천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일일찻집 수익금은 군경포교 기금과 남구청에 기탁해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전 11시 대강당 입구에서 스님들과 재가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고불문 낭독, 회장스님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지원스님

이번 행사는 주최한 부산광역시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스님은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자비의 불꽃이 모여 마련된 이 행사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기쁨의 자리로 회향되길 발원한다.”며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며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다가올 해에는 가없는 정진과 중생을 향한 보살행을 펼쳐나가자.”고 전했다.

박재범 부산남구청장은 “남구불교연합회는 2013년부터 매년 자비 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해 그 수익금을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며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사회와 이웃에 희망을 주는 스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재범 남구청장, 이강영 의장, 김정훈 국회의원, 박재호 국회의원 등 재가 내빈들이 추첨해 선물을 전달했다.

참석 대중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보시했으며, 남구불교연합회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과 축하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6회 자비나눔 일일찻집은 부산광역시남구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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