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홍법사 개산기념 음악회 ‘홍법칸타타’가 열린다.

개산 15주년을 맞은 홍법사(주지 심산스님)는 홍법사 창건의 시작과 역동 등 홍법의 역사라는 주제로 홍법칸타타를 펼친다. 이번 음악회는 기악으로 반주되는 성악곡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칸타타는 불교음악에서 교향악과 성악을 합친 말로 교성곡이라고 한다. 교성곡은 하나의 연속적인 서술을 가사로 표현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곡이 독창 또는 합창으로만 이뤄지기도 하며, 내용은 종교적인 것도 세속적인 것도 있다.

홍법사 대중스님들과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을 중심으로 불광합창단, 청솔합창단, 깐따모레혼성합창단, 세향자모합창단,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특별 연주도 선보인다. 홍법칸타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조합한 특별한 공연으로 펼쳐질 것이다.

홍법사는 부처님 세상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의 실천수행과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법칸타타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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