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 답이 있다 저자 장현갑, 담앤북스>

‘스트레스 많은 한국인을 위한 맞춤 명상서’

이 책에 대해 가장 와 닿는 설명이다. 이 책은 현대인에 최적화된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명상입문서이다.

책의 저자 장현갑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 대학원을 이어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이자 한국명상학회 명예회장인 그는 대표적인 국내 명상치유계 최고권위자이다.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5개 분야에 2001년부터 12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1999년 그가 직접 한국인에 맞춰 개발한 ‘한국형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감소(K-MBSR)’ 프로그램은 명상이 수행을 넘어 치료의 목적으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가 생각하는 명상은 스스로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 쉬워 보이지만 마음을 열지 않으면 불가한 일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기 자신을 향해 마음을 열고, 스스로에게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 자신의 마음 치유사가 돼야 한다고 한다.

명상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몸, 신체의 변화다. 명상을 하면 뇌가 새로워진다. 이성적 우뇌 중심에서 감성적 좌뇌 중심으로 변하며 자율신경계까지 바꾼다. 몸의 변화가 생기면 이제 심신의 긍정적 변화가 찾아든다. 몸과 마음의 변화는 곧 신체에 이완반응으로까지 효과가 생겨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몸이 편하니, 마음도 편하다.’는 말이 예사말이 아닌 것이다.

저자는 “이제 명상은 수행을 넘어 치료가 된 시대”라고 말한다. 스트레스라는 병마에 시들어 가는 현대인들에게 약물, 행동치료가 아닌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쉬운 이론과 실용적인 명상실습, 거기다 스마트폰과 PC로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명상유도음성 QR코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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