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도전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9일) 통도사가 울산금연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금연희망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월 통도사에서 금연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도와 금연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템플스테이 운영을 희망해왔다. 

통도사 연수국장 만초스님과 울산금연지원센터 유철인 센터장은 템플스테이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간에 효율적인 업무교류를 약속했다. 

유철인 센터장은 "전국 17개 금연센터 중 대다수가 관내 사찰과 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며 "참가자들은 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보다 산사에서 보내는 템플스테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고 실제 참여율도 아주 높다" 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통도사에서는 지속적인 금연템플스테이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금연상담 등이 추가돼 효과적인 금연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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