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가 열렸다.

오늘(18일) 제17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에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매년 재가노인복지기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과 48개 회원 기관 센터장 및 관계자, 문수복지재단 운영위원장 혜덕스님, 김윤일 부산광역시 문화복지진흥실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을 비롯해 부재협 회원 기관인 부산지역 48개 재가노인복지기관 센터장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재가서비스 이용 어르신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특별한 날을 축하하고자 문수복지재단 운영위원장 혜덕스님과 김윤일 부산광역시 문화복지진흥실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했다.

문수복지재단·위드아시아에서 50만 원을 후원했다.
식전 두드림의 난타공연

본 행사에 앞서 남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두드림의 난타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진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모범근무자 및 우수자원봉사자를 표창했으며, 2부에는 부산시립관현악단과 부산경찰홍보단, 가요공연 등이 이어졌다.

부산광역시장상 포상자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상 포상자

이번 부산재가노인복재대회 유공자 포상에는 ▲부산광역시장상 김순악(부산시노인복지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한유순(영진노인복지센터), 부산사랑나눔(남광노인복지센터), 김소동(수영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주연(봉생중구노인복지센터)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행복전달팀(애광재가노인복지기관), 황주석(남광노인복지센터), 유소라(두송노인복지센터)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상 윤명숙(삼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박숙이(봉생중구노인복지센터), 김아영(인창동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상 김일남(용호재가노인복지센터), 조민정(하늘바람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대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정부와 여러 복지기관에서는 이에 맞춰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선 국가와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48개 부산재가노인복지기관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와 주거, 복지, 보건의료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니즈에 발맞춰 제공하는 서비스의 방향도 다양화하고 있다.”며 “올해 그 예로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을 담보하는 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부재협은 이날 현재 진행 중인 ‘노인 주거안전 담보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이 사업을 통해 낙상이나 화재, 가스 누출 사고 등을 예방하고 독거 어르신 가정에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부산시립관현악단과 부산경찰홍보단, 가요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 및 시상이 끝나고 2부에서는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참석한 이들에게 밝은눈안과병원, 몽고간장 등 이번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의 많은 협찬사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총 4000여 명의 재가노인들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160여 명의 종사자와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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