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양사(주지 명본스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연다.

백양사는 9월 초하루인 다음달 9일과 10일 이틀간 경내에서 제7회 음식문화축제와 제1086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한다.

음식문화축제는 울산시에서 사찰음식 홍보를 위해 마련해 온 행사로, 올해는 신청을 통해 백양사가 선정됐다. 이에 백양사는 많은 신도와 이웃들이 사찰음식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하루로 행사 날짜를 잡았다.

더불어 이날 사찰음식 대가로 알려진 정관스님(장성 백양사 천진암 주지)이 참석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특강과 사찰요리 시연을 선보이며, 탤런트 김규리가 보조로 나서 진행을 돕는다. 하여 올해는 개산대재를 9월 초하루 이튿날 진행하며 문화행사와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불우이웃 돕기 장터 등을 운영한다.

울산 백양사 주지 명본스님은 “백양사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