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이 올해로 4회째 진행하는 ‘DGB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오늘(23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시상식을 열고, 11개 팀을 시상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았다. 전국에 대학생, 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총 50여 팀이 참여했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공익성, 실현 가능성, 효율성, DGB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창의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이후 최종 PT를 거쳐 최우수상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재찬) ▲준준형제(이준규, 채준영) ▲최보금 학생(경북대) 3개 팀과 그 외 8개 팀이 뽑혔다. 수상자 전원에겐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3팀은 각각 1백만 원, 그 외 8팀에겐 상금 300만 원, 사업비 700만 원 등 총 1300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폭염 기간 야외근로자를 위한 얼음 생수 지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 외 준준형제는 DGB 인프라를 활용해 미술 전공 대학원생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사이에 재능기부 미술 교육 연결 사업을, 최보금 학생은 DGB대구은행의 안 쓰는 공간을 활용한 지역사회 상생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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