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출범식을 통해 노인복지의 모범되는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패밀리병원과 연계해 11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眼) 검진을 진행했다.

앞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문화행사 등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패밀리병원과 연계해 11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眼) 검진에 나섰다. 무료로 실시된 검진은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안압검사, 녹내장 및 백내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안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검사 후 눈 상태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 중인 어르신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은 때때로 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매월 2·4주 월요일 오후 2시엔 일명 ‘가야골영화관’으로 이곳은 상영관이 된다. 8월에는 ‘13일(월)-터널’, ‘27일(월)-굿바이싱글’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2시 1층 대강당에선 ‘w.무용단’과 연계해 진도북춤, 부채산조 등의 ‘다사랑콘서트’를 실시한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매월 1회 외부 공연단과 함께 정기적으로 무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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