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독거노인의 결식 및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동아대학교 LINC+ 육성사업단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간 협약 체결 후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김오연 학과장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공: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지난달 2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과 동아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한승호 단장,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김오연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연 협약을 통한 상호간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용호복지관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다복동 특화사업으로 중노년층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인 ‘행복한 할배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할배밥상은 결식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남성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작물재배와 요리활동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감소하고, 결식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 당일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20명이 어르신 10분과 함께 고혈압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매월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조리법 교육뿐만 아니라 함께 식사하며 밥상공동체를 형성하고, 말벗서비스 및 안위를 챙겨 정서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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