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시니어클럽의 공동브랜드인 ‘다방커피점’이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신발관에 사업장을 마련하고 본격적 운영에 돌입한다.

오늘(24일) 오후 2시 다방커피점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상임이사 정현스님(가야사 주지)과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 관장 범천스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정현스님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진구 시니어클럽 사업장은 부산시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2018년 부산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코자 추진됐다. 올해 부산시는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이 연합을 이뤄 최종 9개 자치구 10개 사업을 발굴했다.

한편, 이번에 진구 시니어클럽 다방커피점을 포함해 선정된 특화사업은 △부산의 관광자원과 일자리 창출-동구 168계단과 특산품 어묵을 하나의 상품으로 더한 ‘168어묵’ △감천문화마을 방문객 겨냥-방부제와 산화제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참기름 ‘울 엄마 참기름 사업단’ △의류 공장이 밀집한 북구의 ‘필승섬유사업’ 등이다.

부산시 신창호 사회복지국장은 “부산특화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는 10개 사업에서 200여 명의 노년층 일자리 창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새 단장과 장비 구매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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