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산 원효불원 회주 법산스님이 세수 80세, 법랍 67세로 원적에 들었다.

법산스님은 1952년 통도사에서 출가해 대응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68년 통도사 조실 월하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의 빈소는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에 마련됐으며, 지난 20일 통도사에서 다비식이 봉행됐다.

시인이자 교육자였던 스님은 30년 가까이 부산 청년들의 교육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1996년 신라대 총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