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국불교문화체험사업단은 지난해 템플스테이 운영에 대한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는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자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템플스테이 운영자 한마당에는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불교문화체험사업단은 전국 130여 개 사찰의 지난해 템플스테이 운영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 운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또한 문화사업단은 2017년 템플스테이 운영평가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 운영사찰, 우수 운영사찰을 공표했다. 최우수 운영사찰로는 국제선센터와 미황사, 백담사, 백양사 봉은사, 송광사, 전등사, 조계사, 홍법사 총 9곳이 선정됐다.

우수 운영사찰에는 갑사, 고운사, 골국사 등 31곳, 특별상으로는 운영인력부문에 포항 보경사,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부문에 대구·경북 지역 사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여자는 외국인 7만 명, 내국인 44만 명이었다. 모든 것은 운영자 여러분과 지도 법사님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무자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템플스테이는 전국 130여 개 사찰서 2002년부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운영됐으며, 예불, 참선, 울력, 108배, 발우공양, 산사포행,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