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성지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스님)는 내일(25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제549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 및 추모제를 거행한다.

춘계향사는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불교제향인 종사영반과 유교제향인 석전의례 합동제향이 진행된다. 이번 춘계향사는 밀양시와 밀양유림, 표충사가 유불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표충사는 경내 표충서원에서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활약한 서산, 사명, 기허 3대 성사 영정을 모시고 있다. 매년 춘계향사와 추모제를 통해 삼대성사의 호국충혼을 기리는 향사법석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