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주지 법기스님)는 오는 22일 오후 1시 표충사 경내에서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라는 산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일환으로, 표충사를 통해 선보이는 2018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내 유형문화재와 지역 내 무형문화재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표충사 괘불식과 작약산 영산재 시연, 국보와 보물,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공연과 한국 불교미술의 거장 일섭스님의 대형괘불도 공개될 예정이다.

표충사 관계자는 호국불교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5일에는 경내 표충사당에서 서산, 사명, 기허대사를 기리는 제549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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