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불자회(회장 왕선자)는 오늘(11일) 부산불교연합회 전법관에서 부산불교전법대상 수여 및 2018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여성불자회 총재 혜총스님과 불교중흥실천협의회 의장 안국스님, 부산여성불자회 왕선자 회장, (사)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백명숙 회장, 전 금정중학교 현익채 교장,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여성불자회 총재 혜총스님은 “여성불자회는 봉사적인 생각으로 한 푼씩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법대상을 드리고, 교도소에 봉사하고, (이 모든 게)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항상 베푸는 일에는 물심양면으로 해야지 옳은 보시가 된다. 그걸 실천하는 곳이 여성불자회.”라고 전했다.

왕선자 회장은 “총재스님을 모시고 오늘 처음으로 부산불교전법대상을 제1회로 진행하게 됐다.”며 “실질적으로 불교가 대중 속으로 다가가고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부산의 자비실천과 불교정법을 하시는 분에게 ‘상을 수여하자’고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1회 부산불교전법대상은 전 금정중 교장이자, 현 사회복지법인 해월 현익채 이사에게 수여됐으며,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전달됐다.

아울러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초·중등 장학생 20명에게 각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 불자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