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이 1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81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전달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임하는 지역 내 저소득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과 부경대학교 송정헌(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 및 교직원, 중학생 2명, 고교생 7명, 대학생 9명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450만원과 가방과 신발, 교재 등 물품 구매를 위한 신학기 지원금 360만원이 전달됐다.

이춘성 관장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희망찬 새 학기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교직원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여한 송정현 교수는 “후원을 통해 뜻깊은 일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장학금 전달과 함께 나에게 쓰는 편지, 다과회, 진로고민을 나누는 시간 등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