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부산불교방송이 개국 23주년을 맞아 함께한 인연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졌다.

부산불교방송은 오늘(1일) 저녁 5시 30분 코모도호텔 희락정에서 개국 기념을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안국선원 선원장), 운영위원장 경선스님(범어사 주지), 운영위원 혜도스님(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목종스님, 주석스님 등 방송진행자, 그리고 부산불교방송 후원회 법소리 임원 등을 초청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사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불교방송은 이날 영상을 통해 신사옥 건립 진행 경과를 소개하고, 송신소 이전 허가취득 보고 등 성과를 밝혔다.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은 "운영위원님들의 관심과 직원들의 노고, 법소리의 동참, 그리고 부산불교계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날 부산불교방송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역대 사장단을 비롯해 여러 인연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

법소리의 후원 기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법소리 김주희 회장은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에게 신사옥 건립을 위한 땅 10평 건립 기금을 전달했다. 현재 법소리는 5평 정도의 금액을 납부했으며 신사옥 건립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는 천일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법소리 김주희 회장이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에게 땅 10평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운영위원장 경선스님은 "부산불교방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신사옥 건립 불사가 원만 회향되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북항 재개발 지역에 들어설 부산불교방송 신사옥은 1800평 규모의 대지에 지하 5층, 지상 40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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