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약 1600여명의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자원봉사자와 직원, 서비스이용 노인들을 위한 ‘2017년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사회복지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춘성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봉사자들 간의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며, 서비스이용 노인들에게는 문화생활의 계기가 될”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와 모범근무자 등 유공자에게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에 대한 수기공모에 당선된 서비스이용 노인과 자원봉사자와 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이어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며, 2부에서는 참석자들에게 70여분간 ‘민희 孝콘서트’ 공연이 마련된다.

부재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부산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며, 서비스이용 노인들에게는 문화생활을 향유와 부산지역 재가노인복지사업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되어 현재 48개의 재가노인복지기관이 활동하며 약 4천여명의 저소득·독거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복지전문 기관들의 모임이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