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스님
보광 스님

제32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대상(종정상)에 성남 정토사 주지 보광 스님이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포교 활동을 통해 불교와 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불기2564년 ‘제32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종정상)을 수상한 보광 스님은 남다른 포교 원력으로 1988년 ‘한국정토학회’를 설립하고 정토학연구 33집을 출간하는 등 불교의 학문적 발달에 기여했으며, 2010년부터 6년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원위로 활동, 2013년부터 6년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며 30여 건의 불교근현대문화재를 등록했다.

또한, 2010년에는 성남시 청계산에 정토사를 창건, 만일염불 결사회를 조직해 하루 1000번 이상 염불, 108배 생활화 및 각종 법회와 철야 염불기도를 진행하는 정통염불신행을 지도하며 지역사회의 전법과 포교에 진력해왔다. 이밖에도 유튜브 법회, BBS불교방송 경전공부 출연 등을 통해 대중매체 포교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교대상 공로상(총무원장상)은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과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혜도 스님, 최대경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부산지회장, 이연화 10교구본사 은해사 신도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학도암 주지 묘장 스님, 서운암 감원 성연 스님, 군종교구 원광사 주지 보운 스님, 김행규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장, 이옥희 동화사 신도, 최은주 봉은사 신도회 사무총장, 김나희 좋은벗풍경소리 팀장, 봉선사 포교사회, 선본사 발심회가 선정됐다.

제32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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