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있는데 인식, 주체가 없을 수 없다. 반대로 주체가 있는데 단 일초라도 인식 대상이 없었던 적도 없다.

인간의 팔십 평생 너무 짧고 허무하다지만, 나 없는 세상 언제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매일 '영원'을 살면서 내일의 영원을 바라다니, 그 무지가 걸작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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