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분단75주년 특별기획 사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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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분단75주년 특별기획 사진전 열어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0.09.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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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족 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 주제로
북한 전역의 불교문화유산 사진 70여점 전시
1차 전시, 9월15~20일 아라아트센터
2차 전시, 10월17~24일 봉은사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는 오는 9,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분단75주년 특별기획 사진전 ‘북한 민족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

1차 전시회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아라아트센터(인사동)에서 열리며, 2차 전시회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봉은사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 2020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북한 전역의 불교문화유산 사진 70여점을 전시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2011년 민추본에서 발간한 ‘북한의 전통사찰’ 도록(전10권)에 수록된 사진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해방 이전의 유리건판 사진을 비교 전시한다.

전시는 △소실, 사찰 터 △보전, 사찰문화재 △복원, 소통의 힘 총 3부로 구성되며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본 전시에서 보여준 것 외에도 사진과 엽서 등을 모아 영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전시에서 지금은 소실돼 터만 남아있는 유점사, 마하연, 장안사 등의 소실 전 건물과 내부모습들도 볼 수 있으며, 현존하는 문화재의 경우 해방 전후의 사진들을 비교해볼 수 있다.

민추본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는 남북한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동질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민추본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했고 그 경험과 성과를 살려 더욱 폭 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간 다양한 사회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왕래, 접촉 등 직접경험의 기회를 갖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재의 교착국면에서 문화콘텐츠를 통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며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소실되어 볼 수 없는 북한의 불교문화유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우리에게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2시 봉은사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ni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7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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